갓 6개월이 된 아기 엄마입니다. 아기가 신생아때부터 속싸개를 좋아해서 스X들업을 입혔습니다. 4개월이 지나고 스X들업 M사이즈가 작아졌고, 새로운 속싸개를 알아보던 중 꼬꼬잠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꼬꼬잠의 열렬한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L사이즈 입히다 아기가 커져서 이번에 XL사이즈 2장 구매했습니다(사은품으로 주신 스카프빕도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1. 태열 심한 아기에게 강력추천하는 에어매쉬 아기가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서 에어매쉬 소재가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서 태열에 정말 효과가 좋아요. 최근엔 추워져서 속싸개 안에 7부내의를 입고 잡니다.스X들업 밤부라이트(여름용)는 얇지만, 세탁하면 보풀이 잘 생기고 통풍은 잘 되는 것 같지 않았거든요. 꼬꼬잠 에어매쉬는 얇고 구멍이 숭숭~ 뚫려있으면서도 매일 빨아입어도 튼튼하네요!2. 부드러운 유기농 면 아기가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서, 옷은 되도록 유기농 순면을 입히려고 하고 있어요. 꼬꼬잠은 유기농면이라 안심하고 입혀요.3. 손을 꺼낼 수 있어요6개월이 된 아기에게 속싸개를 아직까지 입히는 이유는, 아기가 손으로 침구류나 머리를 긁는 것을 방지하고 싶은 것도 있어요. 그런데, 자기 전이나 깨어난 직후에 손을 꺼내줄 수 있어서 아기가 더 편해하네요. 손꺼내는 구멍 절개가 뒤로 되어 있어서, 손 뺀 후 천이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누웠을때 천이 배기지 않아서 좋네요!4. L사이즈부터 발 구멍이 있어요.아기가 순해서 깨어 있을때 발톱을 깎기 때문에 저는 쓰지 않는 기능이지만.. 낮잠잘때 발톱깎을때도 편할 것 같네요. 그리고 발을 꺼낼 수 있어서 키가 컸을때도 옷이 끼지 않고 넉넉하게 입을 수 있다는 점!5. 목이 조이지 않아요. 스X와들업은 지퍼를 올리면 통통한 아기 목이 조이는것 같았는데, 꼬꼬잠은 목둘레가 넉넉해요. 6. 지퍼가 엉덩이 뒤까지 있어서 기저귀 갈기가 정말 좋아요 스X들업은 지퍼가 앞부분에만 있지만, 꼬꼬잠은 지퍼가 엉덩이 뒤까지 있어서 하체만 완전히 벗길수 있어요! 기저귀 갈때 정말 편해요. ----------------------------------------스X와들업과 자꾸 비교하는 이유는..두 제품을 써본 결과..꼬꼬잠이 모든 면에서 훨씬 좋기 때문이에요. 신생아때부터 알았다면 진작 꼬꼬잠을 입혔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에요.아기 키 70cm, 8.5kg인데 넉넉하게 XL입히고 있어요. 지금은 모로반사 잡기 목적이 아니라 시원하고 편한 잠옷처럼 입히는 거라서요.배가 통통한 아기라서 그런지 내복바지 입히는것보다 잘땐 이런 통으로된 꼬꼬잠이 더 편한가봐요. 모로반사가 끝나도 저처럼 편한 잠옷으로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좀더 큰 아기들을 위한 잠옷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꼬꼬잠 소재가 정말 좋고(에어매쉬+유기농), 아기가 편하게 잘 수 있는 속싸개를 만드신 것을 보면 믿음이 가서요. 속싸개의 대명사가 스X들업이 아닌 '꼬꼬잠'이 되는 그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